사경인 성공투자 로드맵 강의 후기 3. 투자와 트레이딩을 구분하라
투자와 트레이딩을 구분하라
# 주가가 떨어지면 손절을 해야 할까, 물타기를 해야 할까?
- 주식을 파는 건 살 때 실수를 했거나, 매수근거가 점차 희박해질 때, 더 좋은 주식이 나왔을 때 뿐이다(필립 피셔)
-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가져가야 한다. 10% 손절매원칙을 지켜라(제시 리버모어)
# 주식은 싼 것을 사야 할까, 인기있는 것을 사야 할까?
- 저 PER주가 수두록한데 굳이 고 PER주를 살 필요는 없다(피터 린치)
-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낮은 PER에 현혹되어 2류 주식을 고르는 것이다(윌리엄 오닐)
- [주식명저15]
전 세계적인 투자구루들의 말이 다 다르다. 왜 이렇게 의견이 다른 것일까? 누가 틀리고 누가 맞는 걸까? 정답은, 둘 다 맞다. 사경인 회계사는 이것을 운동선수의 운동법에 비유한다. 축구선수의 운동법과 야구선수의 운동법이 다르다. 다르다고 해서 누구하나가 틀렸다고 하는 것은 그들을 그냥 '운동선수'로만 묶어서 보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처럼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들을 한 부류로 묶어서 보기 때문에 이런 차이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것이라고 한다.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뉜다. 바로 '투자자'와 '트레이더'이다. 우리는 평소 이를 혼용하거나 트레이딩을 보고 투자라고 한다. 하지만 투자와 트레이딩은 엄연히 다르다!
# '투자'는 내가 직접 어떤 회사나 사업에 출자금을 내고 지분을 갖는 것을 말한다. 사업을 영위하는 중 이익이 발생하면 그것을 나눠갖는다. 따라서 내가 투자할 회사의 '가치'가 중요하다. (실제 주식투자에서는 트레이딩과 마찬가지로 회사에 투자금이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개념으로 주식에 접근하는 것이 투자라고 한다.)
# '트레이딩'은 어떤 회사의 주식을 구매를 원하는 사람에게 팔아서 이득을 얻는 일이다. 이 거래과정에서 그 회사에 투자금이 전달되지 않는다. 거래쌍방에서만 오고갈 뿐이다. 따라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매력적인 주식인가'가 중요하다.
그러면 다시 투자 대가들의 말을 살펴보자.
# 주가가 떨어지면 손절을 해야 할까, 물타기를 해야 할까?
- 주식을 파는 건 살 때 실수를 했거나, 매수근거가 점차 희박해질 때, 더 좋은 주식이 나왔을 때 뿐이다(필립 피셔)
→ 필립 피셔는 투자자의 관점에서 이야기 한다. 투자자는 회사의 가치 대비 주가가 낮은 것을 매수하기 때문에 주가가 낮아진다고 팔지 않는다. 오히려 좋은 매수기회이기 때문에 추가배수한다.
- 손실은 짧게, 수익은 길게 가져가야 한다. 10% 손절매원칙을 지켜라(제시 리버모어)
→ 제시 리버모어는 트레이더의 관점에서 이야기한다. 트레이더는 게임을 많이할 수록 수익을 얻을 확률이 높아진다. 따라서 손실이 났다면 빨리 정리하고 새로운 게임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 주식은 싼 것을 사야 할까, 인기있는 것을 사야 할까?
- 저 PER주가 수두록한데 굳이 고 PER주를 살 필요는 없다(피터 린치)
→ 투자자의 관점에서 회사의 가치 대비 주가가 낮은 것을 선택한다.
-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저지르는 실수는 낮은 PER에 현혹되어 2류 주식을 고르는 것이다(윌리엄 오닐)
→ 트레이더의 관점에서는 저PER주는 인기가 없는 주식이다. 따라서 저PER주보다는 매력이 있는 주식을 선택하는 것이 옳다.
나는 투자를 해야 할까, 트레이딩을 해야 할까?
그렇다면 나는 투자를 해야 할까, 트레이딩을 해야 할까?
사경인 회계사는 본인은 투자자이며, 트레이딩을 하지 않는 이유를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① 트레이딩은 제로썸게임이다. 제로썸게임에서는 초보는 고수의 밥이 된다. 내가 밥이 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제로썸게임에서는 게임참가자의 절반이 돈을 잃고, 절반이 돈을 얻지 않는다. 어느 한 명의 승자가 모든 것을 독식한다.
② 수수료에서 불리하다. 주식 투자에는 수수료가 발생한다. 하지만 게임 참가자 모두가 수수료를 부담하는 것이 아니다. 나는 수수료를 내지만, 기관투자자들은 수수료를 내지 않는다. 게임을 시작하기도 전에 수수료로 인해서 나는 손실을 안게 된다. 또한 트레이딩을 할 때에는 거래가 많이 발생하는데, 거래가 많을 수록 수수료도 많아진다.
③ 시간투자가 많이 필요하다. 트레이더는 매번 달라지는 장의 상황과 차트를 확인하느라 긴장을 늦출 수 없다. 때문에 장이 열려있다면 쉬지 못하고 계속 주시해야 한다. 이럴 경우 수익이 발생하더라도 이는 투자소득이 아닌 노동소득이나 다름없다.
투자의 기본은 배당이다.
돈을 빌려주면 이자를 주고 부동산을 구입하면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주식에 투자하면 배당을 주는 것이 기본이다. 배당투자에 참고할 만한 책으로 피트 황이 쓴 책을 추천한다.(똑똑한 배당주 투자)
또한 시스템자산으로서 배당주에 투자하고자 할 때는 미국배당주가 좋다. 한국의 주식은 대부분이 연배당인데 반해, 미국 배당주는 분기배당인 경우가 많아 매월 현금흐름이 생기도록 셋팅하는 것이 가능하다. 추천하는 책은 [잠든 사이 월급버는 미국배당주투자] [미국배당주투자지도]
장기투자가 좋을까 단기투자가 좋을까
[통섭과 투자]에서 주가를 무작위로 흩어놓은 차트를 인위적으로 만들어서 투자 주기에 따라서 성과를 평가하였더니 단기투자보다 장기투자의 성과가 좋았다.
강의 중 추천도서
본 강의에서 추천한 추천도서들을 모두 보아보았다. 아래 글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