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공부하려면 CNN을 봐라
영어 공부할 때 'CNN을 들어라', 'New York Times를 읽어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 보았을 것이다.
과거에 CNN으로 공부하기를 이미 했봤으면서, 실패했으면서.
누가 또 '한 달동안 CNN을 틀어놓고 생활했더니 갑자기 귀가 뚫리더라'하는 이야기를 하면
희망을 품고 CNN을 기웃거린다. 당연히 얼마 안 가 포기한다.
나 같은 사람들이 CNN으로 공부하다 항상 포기하게 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나는 영어를 못해요
나는 영어를 드럽게 못해요
나는 몇년째 영어를 드럽게 못해요
CNN은 나같은 인간에겐 어렵기 때문!
진도라도 나가야 공부하는 맛이 날 텐데 첫 줄부터 막혀버린다.
영어공부도 하면서 세계의 정세를 읽고 싶지만,
실력은 CNN급이 아니라면, 이 사이트를 추천한다.
theSkimm
https://www.theskimm.com/?r=7366893a
theSkimm이라는 이름은 아마
skim(빠르게 요점을 훓어보다)에서 따온 것 같다.
이름을 참 잘 지었다.
세련되고 통통튀는 디자인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더스킴은 젊은 세대, 특히 여성을 타겟으로 만들어진 서비스이다.
더스킴의 소개 페이지를 보자.
We make it easier to live a smarter life by integrating in the routines of our target audience - female millennials.
우리는 여성 밀레니얼의 일상에 통합됨으로써 더 스마트한 삶을 살게 한다.
female millennials이 타겟이다.
그리고 서비스 이름이 skim이다.
출근길에 가볍게 훑어보는 것으로도 대강의 주요 뉴스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게 한다.
하루에 1~2가지의 주제만 다루니 부담도 없다.
미국은 스몰토크가 중요한 문화이고 특히 정치, 사회, 스포츠 등
현재의 뉴스에 대해 알고 있지 못하면 대화에 참여할 수 없다.
더스킴은 스몰 토크하듯 가벼운 문체로 쉽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읽기 좋다.
2018년에는 남북미 관계가 이슈였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 흥미롭고 반가웠다.
또 지금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미국의 관점을 볼 수 있다.
메일링 서비스
게다가 메일링 서비스를 해주니
굳이 찾아갈 필요없이 앉아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구독 앱
아이폰 앱스토어에는 앱도 있는데, 유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앱에서는 오디오서비스도 있어서 듣기, 섀도잉 공부도 가능하다.
(앱 구독비용 - 3,500원/월, 36,000원/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