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은 차분히 지켜보기만 하려했지만 또 여기저기서 호황 데호항이라고 소리치니 또 심장이 빠운쓰빠운쓰 두근대 진정하고자 글을 쓴다.
지난달 구매했던 것들이 지금와서 보면 충분히 오를 수 있었다. ~할 수 있었는데 같은 얘기를 하려는게 아니다. 당시 내 마음상태를 복기하고자 한다.
1) 오른다.
2) 소문난다.
-> 이 소식에 솔깃하지만 이미 이렇게 많이 올랐으니 들어가기 늦었다 생각한다
3) 계속 오른다
4) 계속 소문이 난다.
-> 왠지 주목해서 보게 된다.
5) 3~4가 매일같이 반복된다.
6) 결국 산다.
7) 조금 떨어질 때는 이제 내리막길만 남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
8) 견디다 손절한다.
개미들이 손해를 입는 사이클이 이럴 것이다.
지금과 같은 강세장에서는 7)에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 같다.
나는 그 회사에 대해 잘 모르고 오르네? 계속 오르네? 하며 생각없이 매매했다. 회사에 대해 확신이 없으니 조금 떨어지면 조정인지 꼭지인지 구분하지 못하고 조정도 꼭지라 생각하는 것 같다.
이거 적고 나니 또 그냥 사놓고 눈 딱감고 존버하면 되지 않나 하면서 또 손이 선덕선덕한다.
그래서 뭔갈 사려고 봐도 회사의 비전에 대한 정보없이 매매하는 것은 위같은 일을 또 반복할 것 같아 마땅히 살만한게 없는 것 같다.
투자와 시장에 대한 공부도 중요하지만 요즘같은 때에는 개별종목에 대한 공부가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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